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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상상하지 말라

by 아르카눔 2025. 7. 23.

상상하지 말라, 송길영, 2019, 북스톤

 

부트캠프였나 삼프로를 통해서 알게된 송길영 작가의 책이다.

 

삼프로 영상을 보고 괜찮길래 책을 사봤는데 데이터를 분석쪽 직무를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정도 볼 만한 책인듯하다.

 

찾아보니 초판은 2015년에 나왔는데 2019년에 나온 판본으로 읽었다.

 

다소 오래된 이야기도 있겠지만 그렇기에 10년이 지난 지금 아 이때 이런 이야기가 있었는데 실제로 벌어진 일도 있고, 아닌것도 있구나 하면서 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구글독스에 길게 정리했는데 블로그에는 간략하게 정리한다.

 

 

우선 목차는 다음과 같다.

 

1장 허상 : 당신의 상식은 상식이 아니다
2장 관찰 : 상상하지 말고 관찰하라
3장 변주 : 지금의 상식을 차용하라
4장 통찰 : 보고도 모르는 것을 보라
5장 배려 : 이해하라, 그러면 배려하게 된다

 

 

목차에서 알 수 있듯이 사람들의 행동과 욕망에 대해서 선입견을 갖지 말고 최대한 객관적으로 관찰하고 이를 통해 통찰을 얻으라는게 핵심 메시지다.

 

1장

TV가 아닌 모니터의 경우 대형은 결혼한 사람들 보다는 싱글들이 더 많이 산다던가 하는 이야기다. 용량이 작은 세탁기의 경우 사는 사람 수가 적은 싱글들이 많이 사리라 예상했지만 싱글들은 빨래를 주로 1~2회만 하고, 주된 거주 시설이 원룸이나 오피스텔로 이미 빌트인 세탁기가 있기 때문에 판매가 쉽지 않다는 실제 예시는 흥미로웠다.

 

3장

동일한 스마트폰이라도 이전에는 얼리어답터들이 사용하는 기기였다면, 이제는 일상적 물건이 되어서 스마트함 대신 유용함이 더 주된 사람들의 목적임을 알아야 한다. 이는 제품의 수명주기와 시장 성숙도와 연계해서 생각해봐야 한다.

 

4장

118억 건의 데이터를 정제해서 1차로 8100만 건의 데이터만 선별하고, 이를 통해서 100개의 주제로 압축하고, 여기서 다시 4개의 목표와 관련된 주제를 압축하는 방식은 흥미로웠다. 무언가를 잘 안다는건 카테고리화하고, 전문성이 쌓일수록 더 세부적으로 분류화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런데서 통찰력이 생기지 않나 싶다.

 

4장

리모콘과 관련된 이야기도 흥미로운데 터치스크린 방식의 리모콘은 시장에서 참패했는데 그 이유는 간단하다.

사람들은 리모콘을 조작할 때 손의 감각에만 의지하고 눈은 화면을 보기 때문이다.

실제로 우리가 리모콘을 쓸 때 눈은 화면에 고정하고 뭐가 재밌나 판단하며 버튼은 습관적으로 누르기 때문이다.

 

5장

사람들의 맛집이나 팝업 등의 희소성 있는 것을 찾고, 전문적인 식당이나 오래된 식당인 노포를 찾고, 흑백요리사가 흥한 것을 보면 저자의 분석은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된다.

 

중간에 신호와 소음이라는 책 혹은 미국 대선 결과를 맞춰서 유명한 네이트 실버에 대한 이야기도 나와서 흥미로웠다.

 

신호와 소음은 다시 읽는 중인데 완독하고 정리가 끝나면 블로그에 올려야겠다.

 

 

적고 나면 당연하다고 생각되는데, 실제로 데이터가 나한테 주어졌을 때 메타인지로 목표와 현상황을 계속 인지하면서 통찰력을 이끌어 내는 작업은 항상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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